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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여성노동자의길
참가문의 : 010-2803-0191 하성웅 목사(실무간사)

프로그램 안내


인천 화수동 한적한 거리에는 사십여 년 전, 누군가의 동생, 언니, 누이들이 걸었던 ‘어느 여성 노동자의 길’이 있습니다. 그 길은 가난을 이겨내기 위해 학업 대신 공장으로 향했던 발걸음이었고, 저임금과 억압 속에서도 미래를 포기하지 않았던 청춘들의 길이었습니다. 책을 읽고, 모임을 갖고, 서로를 격려하며 꿈을 이어갔던 그 의지는 결국 동일방직 민주노조운동으로 이어져 한국 노동운동사의 빛나는 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 오늘 우리가 이 길을 다시 걷는 것은, 그들의 가족애와 아름다움, 그리고 치열한 연대를 기억하는 일이자 현재 우리의 삶과 이어보는 생동하는 순례입니다. 길은 걸어야 넓어지고, 걷는 이가 많아질수록 서로를 연결하는 힘이 됩니다. 인천산선은 ‘어느 여성노동자의 길’을 다시 걷습니다. 그리하여 잊힌 길을 기억의 길, 희망의 길로 다시 살려내고자 합니다. 


일시 :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


• 코스 : 동인천역 → 화도고개 → 화수시장 → 동일방직 정문→ 동일방직 담장 → 인천도시산업선교회


• 회비 : 1만원(저녁식사 포함)


대상 : 노동자, 시민, 청년, 교회 및 인천산선과 노동운동역사에 관심있는 누구나 / 선착순 12명 *개인, 단체 참여가능


취지

1) 인천의 여성노동자들이 매일 걷던 그 길을 걸으며, 민주노조운동의 역사와 함께 여성과 노동과 인권, 투쟁과 연대의 의미를 되새긴다. 

2) 도시 속 노동선교의 발자취를 기억하고 오늘의 노동 현실과 연결해본다. 

3) 매월 진행되는 순례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인천산선 기억하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확산시킨다. 


프로그램 일정 

15:00 동인천역 집결, 인사 및 오리엔테이션

15:10 동인천역 출발

화수시장 - 여성노동자들과 도시 서민들의 삶과 생활이 배여 있는 시장터 이야기

화도고개 - 인천 노동의 길과 도시 변화를 함께 이야기

동일방직 정문·담장 - 동일방직 여성노동자 민주노조운동 이야기

인천도시산업선교회: 영상시청, 마무리 모임 및 소감 나눔

17:00 전체 순례 종료 및 저녁식사 장소 이동

17:10 저녁식사


※ 정기적(매월 마지막주 금요일)으로 순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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