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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4일, 단식 22일째.
새벽 4시에 일어나졌는데 하나의 묘수가 확 떠오른다.
내셔널트러스트 운동을 하고 계시는 인하대 최중기 은퇴 교수가 7월 10일 보내온 글을 접했을 때는 그냥 읽기만 했는데,
몇 일의 상황을 접하고 몇 밤을 지내면서 현실을 돌파하는 데 소용되는 무기로 돌변하여 나의 뇌리를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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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산업선교회 건물 존치 가능성에 대해 정♤♤씨라는 분에게 문화재청에 알아보도록 요청했어요.
정♤♤씨가 알아본 결과를 보내와서 그대로 보냅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도시산업선교회에 관하여 문화재청 근대문화재과에서 인천시로 확인해보니,
교회가 역사가 담긴 건물이긴 하지만 건축 인허가가 안 되어 있는 무허가 건물이고,
건립 시기 및 도면 등 관련 자료가 없답니다.
그래서 어떤 조치를 하기는 아주 애매한 상태라네요.
일정 잡아서 전문위원이 현장을 확인하도록 하겠답니다.
요즘은 국가등록을 하기 위해서는 지자체 문화재위원회를 거치도록 되어 있어서,
정작 문화재청은 힘이 많이 없답니다.
그래서 근현대문화유산법이 통과되면 임시 등록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는데요.
현재 공청회까지 끝나고 상임위 법안 소위에 계류 중입니다.
또 소식 오면 알려드리겠습니다.
정♤♤ 올림
<근현대문화유산의 보전·관리 및 활용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 공청회를 끝내고
상임위 법안 소위에 계류 중이란다.
이 법안이 금년 국회에서 통과만 되면 산선을 노동 역사·문화유산으로 존치시킬 수 있겠다는 확신이 온다.
인천시는 인천산선 건물이 50년이 안 됐고, 무허가 건물임을 내세워
자꾸 안 되는 방향으로만 행정적·법적 고려만 하고 있다.
그런데 이를 무너뜨릴 수 있는 요소가 그 법률안에는 들어 있다.
하나는, 50년이 안 된 근현대문화유산도 포함하고 있다.
또 하나는,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기 전에 훼손·멸실될 우려가 있는 근현대문화유산의 보전과 활용을 위해
임시 국가등록문화재 제도도 도입한다.
이 법안을 금년에 국회에서 통과시킬 수 있도록 전국적인 운동을 일으켰으면 하는 마음이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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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3시에는 시청에서 3자 회의가 있다.
교회 측에서는 김도진, 이민우, 박우섭(전 남구청장)이 참석한다.
교회 측은 사전에 입장을 문서화해서 제출하는 것이 좋겠다고 김도진 목사와 이야기를 나누고, 정리는 내가 했다.
인천시, 교회, 조합 3자 회의에 제출하는
교회의 입장문
회의 결과는 공동 기자회견 또는 보도자료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청합니다.
만약 그렇게 하기 어렵다면, 교회 측은 모든 사안과 모든 활동을 투명하고 공개적으로 해왔기 때문에
기존 방식대로 공개하는 것을 양해해 줄 것을 부탁드립니다.
동구청과 인천시는 지금부터라도 노동운동, 민주화운동의 역사에 있어서
인천도시산업선교회의 60년간의 기여와 공로를 조사하여 인천의 유산으로 채택하는 사업을
진행해 줄 것을 요청합니다.
이미 국가는 위의 공로를 인정하여, 61년 설립자 조지 오글 미국 선교사에게 국민훈장을 수여했고,
인천도시산업선교회 2대 총무인 조화순 목사에게도 국민훈장·인권상을,
노동 간사였던 고 김근태 선생에게도 국민훈장·모란장을 수여했었습니다.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반드시 수행해야 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책무입니다.
교회 측의 입장인 6월 23일 인천도시산업선교회의 결정 무효화,
인천시장의 고시 연기, 재심의를 본 회의에서 다룰 것을 요청합니다.
쌍우물과 함께 미문의 일꾼교회(옛 도시산업선교회) 건물을 존치하는 변경 계획안을 수립하여
도시계획위원회에 제출할 것을 요청합니다.
쌍우물과 교회 건물은 10m, 거의 붙어 있습니다.
초기 재개발 사업 계획안을 수립할 때 함께 묶어 보전 계획을 수립했다면
설치하고자 하는 아파트 전부를 설치하는 데 지장이 없었을 것입니다.
지금 바로 변경 계획안을 수립하여 결정하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며,
사업의 안전성도 보장될 것이라 예측합니다.
이를 위해 오늘 합의를 할 수 있다면, 교회 측과 조합 측이 천거하는 전문가와 함께
공청회를 하는 것도 변경 계획안 수립을 위해 필요합니다.
끝으로 조합원 주민들에게 드리는 글을 첨부하였습니다.
조합 측은 이를 조합원들에게 배포해주면 고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7월 14일
미문의 일꾼교회(옛 도시산업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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